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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86

이야기 고사성어 2 각주구검/간담상조/간어제초/간장막야 刻 舟 求 劒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각주구검: 배에 표시해 물에 빠진 칼을 찾다.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다. 전국 시대, 어느 楚나라 사람이 장각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탔다. 배가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그는 실수로 손에 들고 있던 칼을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다.이에 그는 허리춤에서 단검을 빼 들고 칼을 떨어뜨린 뱃전에 표시하며 말했다."이곳이 칼을 떨어뜨린 곳이다" 이윽고 건너편 나루터에 배가 닿자 그는 옷을 벗어던지고표시를 한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칼이 그 곳에 있을리 만무했다.여씨춘추에 실린 각주구검 이야기의 뒷부분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흘러간 옛날의 법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이 얘기와 같다.시대는 이미 지나가버렸지만 법은 옛모습 그대로가 아닌가?나라를 이와같이 다스.. 2020. 11. 22.
이야기 고사성어 1 가계야치/미인박명/가정맹어호/각자위정 家鷄野雉집 가 닭 계 들 야 꿩 치 가계야치: 자기 것은 하찮게 여기고 남의 것만 좋게 여기다. 宋(송)나라 하법성이 지은 진중흥서 제 7권과 태령어람에 나오는 이야기다.진나라에 유익이라는 사람이 글씨를 잘 써서 젊어서부터 왕희지와 함께 글씨로 유명했다.그러나 도성의 젊은이들은 당시 유행하던 왕희지의 서법을 더 좋아했다.그래서 괴로워하던 유익은 형주에 있을 때 쓴 편지 속에서 "지금 젊은이들은 집안의 닭은 싫어하고 들판의 꿩만 사랑해 왕희지의 서법을 배우고 있지만,내가 장차 도성에 돌아가면 마땅희 그의 글씨에 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美人薄命(佳人薄命)아름다울 미,가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미인박명(가인박명): 여자의 미모가 너무 훌륭하면 요절하기 쉽다. 당송팔대가의 한사람.. 202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