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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글쓰기

트롯 가수 마리아는 미국 보수가 보낸 간첩이다

by 독거성자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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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요계에 트롯트 열풍이 거세다. 발라드와 댄스 위주의 가요 시장이 경기침체로 돈이 안되자 가수들이 그나마 앨범을 팔아주는 트롯트에 몰리고 있다. 사실 매우 씁쓸하지만 이것은 예견된 사태일지도 모른다. 이미 20여년 전부터 인터넷 초창기에 mp3가 처음부터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면서 가요계는 기존의 앨범 판매가 급감하면서 대중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음원 수익사징이 생겨나긴 했으나 대중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려니 버텨낼 가수들이 많지 않은 가운데 과거부터 현재까지 길거리 테잎부터 휴게소 cd,usb에 이르기까지 트롯트 시장은 그나마 팔아주는 수요가 존재해왔기에 가수를 계속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좋든 싫든 울며겨자먹기든 원래 취향이든 간에 트롯트 시장에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혜성같이 등장한 미국 출신 백인 여자가수가 있으니 꽃다운 나이에 미국 현지 케이팝 경연대회에서 1등으로 비행기티켓을 받아서 바로 한국으로 날아온 마리아다. 20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에 엣되고 귀여운 얼굴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착하게 이쁜 얼굴상의 백인 여자'. 더군다나 트롯트계에서 이제 족보가 높아진 대선배인 장윤정이 공개평가로 '외국인 치고는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잘한다'라고 할정도로 노래실력으로도 극찬의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주변 선후배 가수들의 실력인정은 물론이고 트롯트 소비 대중으로부터 근래에 보기드문 열광적인 인기를 누리며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피는 한방울도 안섞인 순수 토종 백인이며 미국인인 마리아가 한국어 노래를 발음 완벽하게, 가창력 완벽하게 소화를 하는 걸 보면서 수많은 노래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 실력과 미모를 인정받고 있다.

그야말로 극호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가요 방송은 물론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고 연예인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까지 찍었다. 여기다가 장년들의 이쁨을 더욱 더 받고 있는 이유가 양부모님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잘나가는 모습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입신양명은 사자소학에 나온대로 효지종야, 즉 효도의 끝이라 했는데 마리아는 이십대 초반 약관의 나이에 그 예쁜 외모로도 충분히 이쁨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부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가 되어 부모님을 비행기태워 방송에도 출연시켰으니 가히 입신양명으로 효도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 장년들의 정서를 백퍼센트 만족시켜서 대한미국딸이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렇게 실력,외모,인기,효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가수,연예인은 한국 토종 중에서도 거의 전례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마리아가 어찌나 인기가 많고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6.25참전 용사 위문 행사에 초청되어 거기서도 노래를 불렀다. 그 장면을 보는 순간 나는 깨달았다. 마리아는 단지 개인의 소원을 이룬 가수가 아니라 미국 기독보수가 보낸 간첩이 아니겠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마리아가 공개한 한국에서 트롯트 가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케이팝을 좋아했고 트롯트도 좋아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케이팝을 좋아했다면서 굳이 한국에서는 나이든 장년층들이 주로 듣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친숙도가 떨어지는 트롯트를 할 이유가 있을까? 물론 시장원리로 보자면 트롯트가 돈이 되니까 그전에 독일 출신 백인가수인 로미나가 트롯트로 관심과 인기를 받은 선례가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런데 6.25 참전용사 행사에까지 불려가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6.25에 참전한 인연을 tv조선에서 취재,방송한 것을 보면 이것은 단순한 인기 차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보통의 가수는 정치적 의미가 담긴 행사에 잘 가지 않으며 6.25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는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집권세력인 좌파들은 그 역사적 의의를 애써 축소하고 회피하려 든다. 3.1절 8.15광복절, 5.18 등의 행사는 크게 하면서 6.25는 어물쩍 넘어가고 애써 무시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친북친중 친공산주의자들이기 떄문에 6.25에 대한 관심과 해석을 기피하기 떄문이다. 이런 가운데 6.25참전 용사의 후손이라는 인연을 강조하고 그것으로 방송과 행사까지 할 정도면 이것은 인기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미국 기독교 보수 세력으로부터 모종의 지령 내지는 영향이 마리아 측으로 갔을 것이다. 그냥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서라면 굳이 한국 좌파세력의 정서와 맞지 않는 6.25행사에 그렇게 나설 이유도 필요도 없다. 오히려 조용하게 넘어가고 순수한 돈되는 행사만 하는 것이 낫다. 그런데 마리아는 좌파들이 싫어하는 6.25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니 이것은 미국 기독교 보수세력과의 어떤 연결이 있지 않겠나 하는 합리적 추론을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미국인이 6.25에 참전한 것이 아니다. 대략 5만여명의 미군이 한국전 , 625에 참전하여 사상당했다. 그 5만여명의 직계가족까지 인연을 넓힌다 해도 3억의 인구 중에서 왜 하필 마리아가 그러한 인연이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그토록 완벽한 한국어 발음과 노래실력까지 갖춘 천재가 미국 백인 여자, 그것도 약관의 뺴어난 미모를 가질 수가 있을까? 우연히도 그렇게 모든 조건이 맞는 인재가 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정도로 이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미국 백인의 입장에서 한국어는 가장 배우기 까다로운 언어에 속하며 발음을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이나 환경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입장바꿔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한국인이 영어발음을 완벽하게 하고 더군다나 영어노래까지 완벽하게 한다는게  쉬운 일일까? 아직까지 그런 선례가 없다.

 

그래서 난 이것을 미국 기독 보수가 기획한 것으로 본다. 즉 한국어를 잘하고 케이팝에 관심있으면서 어리고 예쁜 백인여자를 물색해서 마리아를 낙점하고 미국 기독 보수 세력이 자금 지원을 한다든지 해서 한국으로 보냈을 것이다. 즉 마리아는 미국 기독 보수 세력이 보낸 간첩이다. 도저히 우연적으로 이렇게 한국 장년 보수층의 관심과 인기를 사로잡는 미국 백인여자가수는 선례가 아예 없다. 자연스럽게 일어날 확률이 극히 희박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기획된 간첩 스파이 행위가 아니겠는가? 즉 좌파들이 집권하고 개돼지 국민들이 세뇌되어 한국이 친중친북 친공산주의로 미국 보수와 멀어지게 되니까 이를 우려한 미국의 보수 기독교 세력이 나서서 문화적으로 정서적으로 한국인들의 친미정서를 관리하기 위해서 고용된 간첩이 바로 마리아라고 나는 본다. 만천하에 얼굴과 이름과 가족까지 공개했으니 공개된 간첩이라서 간첩아닌 간첩이지만 국가적인 공작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간첩이라 할 수 있다.

미국 기독 보수세력이 얼마나 한국 보수세력과의 연대가 안됐으면 이렇게까지 하나 싶을 정도다. 아마도 지난 미국과 한국에서 열린 보수정치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보수, 특히 기독교 보수 세력이 좌파 수장 이해찬의 엄포대로 궤멸하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관찰한 미국 보수 세력은 아마도 한국의 정치 보수세력과의 연대에 실망했음이 분명하다. 미국의 기독 보수처럼 국가차원의 안보와 이익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한국 기독 보수는 기독교인이 아니면 아예 같은 보수로서 연대할 생각도 안하는 배타적인 행태를 보여서 국가차원의 안보와 이익을 위한 전략전술에 무능하다는 것을 지난 수년간 미국 기독보수는 똑똑히 지켜봐왔다. 내가 미국 보수세력이라도 한국 보수를 쓰레기로 볼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미국 보수세력은 정치적 연대에 실망한 나머지 문화적,정서적 연대를 위한 간첩 스파이활동을 지원하게 된 것이리라. 예능 방송인 비정상회담에 나와 뛰어난 지식과 한국어 실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타일러도 그렇게 약관의 나이에 뺴어난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마리아도 그렇고 이들은 때로는 실력으로 때로는 외모와 매력으로 한국인에게 친미정서를 유지, 강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한국 기독 보수는 날이 갈수록 지리멸렬하고 비기독교인과는 손을 잡지 않는 폐쇄성, 배타성으로 인해 사실상 이제 궤멸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끝장의 끝장을 보는 미국인들이 보낸 간첩들이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그냥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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