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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글쓰기

한국인의 저열한 성의식을 비판한다

by 독거성자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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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성의식은 매우 저열하다. 저열하다 못해 비열하기까지 하다.

성의식이 비열할것이 뭐있냐고? 있지. 매우 많이 비열하다.

비열하다는 것이 뭔가?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꼼수와 반칙을 쓰면서도 떳떳한척 하는 비겁함 아니던가?

한국인의 성의식이 그렇다.

성적으로 매우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것을 서로가 뻔히 느끼면서도 애써 숨기고 관심없는척 하는 것이 예의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심지어 성적 매력을 어필하면 등뒤에서 욕하고 비웃고 조롱하고 가족을 들먹이며 수치심과 묘욕감을 주는 악플을 서슴없이 달아댄다.

성적 열정을 불태울 분위기 자체를 국민 스스로가 못하게 틀어막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적으로 자유로운것처럼 대단히 포장하기를 즐겨한다.

이것이 비열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한때는 성적으로 진보한 적도 없지는 않다.

1990년대 중반 이후 2000년대 초까지는 그 이전까지 억눌려왔던 성적표현의 규제가 없어지거나 상당부분 완화되면서 

성적자유가 주어지니까 여자들이 미니스커트,핫팬츠를 자연스럽게 입기시작했고 에로영화제목이 과감하고 재치있어지면서

성적담론이 오가는 사회로 이동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그 속도는 매우 느렸다.

특히 성적욕망이 강한 당시 20대 남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 이전 어린시절보다는 확실히 성개방이 되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뽀르노와 성매매가 금지이고 공공매체에서 미국,유럽,일본 등 성진국 수준에 준하는 성적표현 수위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쨌든 그래도 걸그룹들이 나와서 섹시경쟁을 이어가면서 그래도 선진국에 근접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좌파 폐미니즘이 여성부와 함께 장기존속하면서 그들의 성적억압 정책이 지속되자, 이러한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먹는 이권좌파 단체와

꼴통폐미니스트들이 계속 성적자유에 대한 규제와 억압을 주장하며 성적표현의 자유를 성상품화라는 궤변으로 '피해'로 둔갑시켰다.

성적 자유가 성상품화이고, 여성이 성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궤변에 대해서 이성적,합리적 사고를 포기한 수많은 여성들이 무비판적이거나 찬동한 결과

미디어 언론은 허구헌날 성적자유를 억압하고 죄악시하며 수치심을 갖도록 궤변을 확대, 재생산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궤변이 통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대개 성적자유의 표현을 하는 사람들은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서는 어디까지나 소수다.

다수의 사람들은 표현할만한 성적 매력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의 자유를 크게 갈망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시기,질투하는 지경에 이른다.

특히 성적매력이 없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성적자유를 정부와 시민단체가 아무리 억압하고 비난하는 정책을 펴도 무반응하거나 찬동한다.

결정적으로 성적표현이 직업인 걸그룹의 성적표현활동에 대해서 악플로 여론을 조장하는 자들이 바로 한국성의식을 저열하게 만드는 주범들이다.

여기에는 일부남성과 다수의 여성 악플러들이 습관적인 악플을 달아서 정부의 억압활동과는 별개로 민간차원에서 성적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성적자유란 꼭 성적매력을 어필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적활동에 대하여 간섭하지 않으며 간섭받지 않는 본질적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의 성적 활동에 대하여 악플로서 간섭하기를 매우 상습적으로 한다.

선진국을 자처하는 나라들 중에 뽀르노가 불법인 나라는 한국뿐이며,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도 오직 한국 뿐이다.

성산업은 매우 거대하다. 반드시 뽀르노 배우나 성서비스업 종사자만이 아니라 관련된 직업이 많다.

뽀르노만 해도 메이크업,조명,세트,섭외,시나리오작가,연출감독 등 수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성매매도 임대-숙박업을 일으키며 수많은 관련 직업들이 창출 가능해진다.

이러한 경제순환에 기여하는 성산업을 불법화해서 못하게 막아서 누가 좋은가?

아무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오로지 성적자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싫은 방구석 악플러들의 기분만 나쁘지 않게 만드는게 고작이다.

한국인들이 무슨 대단한 금욕적 문화가 있으서 성산업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분명히 성산업의 수요는 차고도 넘친다. 왜냐하면 인간의 2대본능 중 하나인 성욕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에 성산업은 인간이 성욕이 있는 한 망할 수가 없는 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표면적으로 성산업이 모두 불법이다.

돈과 권력이 많은 사람들은 법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성욕을 해소할 수 있지만

돈과 권력없는 평범이하의 국민들은 불법행위를 한다는것이 꺼림직할 수 밖에 없다.

김대중 정권 때 조배숙이라는 악마가 성매매특별방지법을 만든 뒤 십수년이 지나도록 이 악법은 폐지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여론이 둘로 쪼개져 유교적 성의식 때문에 공개적으로 대놓고 성적자유를 외치기를 꺼려하는 남성들의 저열한 성의식과

성적자유 자체를 시기질투해서 못하게 막으려는 여성들의 비열한 성의식이 맞물려서 그 사이에서 멀쩡한 성욕을 가진 남성과 여성들만 피해를 보는 구조로

이 악법, 성특법이 수많은 건강한 성욕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존속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한국인들만큼 성적관심이 많은 족속도 없다.

일본이 뽀르노가 합법이지만 정작 일본 뽀르노를 불법으로 음성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바로 한국이다.

미국뽀르노의 해외 시청 순위상 넘버1도 한국이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의 뽀르노업체들이 한국 네티즌들의 불법 뽀르노시청에 대해 한국정부에 소송을 건 적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정부는 한국에서 뽀르노가 전면 불법이라는 이유로 이 소송을 틀어막았다.

그러면서도 한국 정부는 정권에 상관없이 잊을만하면 한두번씩 뽀르노 접속 루트를 차단시켜 인터넷 이용 성인들의 자위성생활에 태클을 걸곤 한다.

그래봤자 다른 접속 루트는 빠른 시간에 민간인 스스로 찾아내서 공유하기 때문에 그런 성적 간섭이 하나마나한 정책인 걸 뻔히 알면서도 정부는 못하게 막는 척 한다.

정부는 막는 '척'만 하지만 민간인 인구의 절반 중 다수는 이런 성특법의 성적 억압에 동참한다.

왜 연예인의 노출에 그렇게 악플을 짖어대고 왜 성적표현물에 대해 그토록 개소리를 짖어대는가?

한국인의 성의식은 너무나 비겁하고 저질이다.

뽀르노와 섹스처럼 다 보여주는 성적활동은 극도로 혐오하면서 치마 속 팬티노출이나 레깅스,핫팬츠의 몸매에는 풀발기로 미친듯이 흥분하기를 즐겨하는게 한국인의

아주 변태적인 특징이다. 그렇게 남의 속옷, 몸매보는 건 좋아하면서 왜 몸을 다 볼수 있는 뽀르노와 섹스는 그토록 혐오한단 말인가?

변태도 이런 변태들이 또 있을까 싶다.

분명히 한국인들은 성적 욕망이 세계적으로 볼때 평균 이상으로 높으며 선진국 수준이다.

그런데 선진국중에 한국인들처럼 국민 스스로 성적 자유활동을 비난하고 억압하는 나라는 없다.

거기에는 제사를 지내며 조상 앞에서 엄숙하고 성씨 씨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성적 자유를 극도로 자제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유교 성의식이 뿌리박고 있다.

그래서 나는 제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제사를 지내는 집안치고 자기 조상이 양반족보 아닌 집안이 없다. 제사 지내면서 신체노출하는 집안도 없다. 제사 지내면서 종씨끼리 모여서 자긍심을 공유하지 않는 집도 없다.

이처럼 제사라는 건 성적 자유를 근본적으로 혐오하는 문화를 갖도록 하는 엄숙함이 존재한다. 절을 하는 와중에 미니스커트,핫팬츠를 입고 신나는 파티분위기를 낼 순 없으니까.

제사를 없애고 조상숭배문화를 없애서 완전히 자유로운 개인으로 거듭나야만 성적 자유의 참된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상숭배 문화가 있는 한 우주에 단독으로 존재하는 '나'의 존귀함은 설자리가 비좁을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성적으로 열정이 있으면서도 가족,씨족,제사 등 공동체의 근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문화에서는 성적 자유가 발전할 수가 없다.

여기다가 꼴통 폐미의 저질 성억압 논리가 합쳐지니 뽀르노는 싫어하면서 연예인 빤스를 즐겨보는 변태적인 성문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시원하게 뽀르노를 보면 될 것을, 왜 굳이 연예인 빤스를 보며 흥분하는가? 그리고 그런 흥분을 표현하면 거기다 또 병신이라고 댓글을 달아서 서로를 비난하는가?

연예인 빤스를 보며 흥분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다. 문제는 시원하게 뽀르노를 볼 수 없게 만드는 환경과 그런 성적 흥분을 표현하는 것을 욕하는 국민들 스스로의 저열한

성의식이 문제인 것이다. 제발 타인의 성적 자유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라. 그러한 악플 하나하나가 성적 자유를 표현하는 자들에게 상처가 되며 활동을 못하게 막는다.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남성 동성애자들의 성적 자유의 표현까지 악플달지 말라는 건 아니다.

왜 이중잣대냐고? 그들의 성적 자유 표현은 건전한 이성애를 가진 남녀 모두에게 극도의 혐오감을 주기 때문이다.

성적 자유의 표현을 한다고 수간, 소아성애의 자유까지 허락하자는 것도 물론 아니다.

성적 자유의 표현이란 정상적인 성욕을 가진 성인 남녀의 성적자유, 즉 일상적 성적활동의 자유를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상적 성적활동조차 정부는 불법화하고

국민들은 스스로 타인에게 하지말라고 비난하고 욕을 하니까 문제라는 것이다.

故 노무현 전대통령 말대로 우리나라가 자동차도 잘만들고 영화도 잘만들고 배도 잘만들고 다 잘하는데 왜 섹스산업만 이렇게 후진국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은 다 뽀르노와 성매매가 합법이거나 최소한 한국처럼 단속,처벌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계와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다.

앞으로 펼쳐질 시대는 어지간한 지식과 지능으로는 도저히 기계를 이길 수 없고 어지간한 기술력과 창의력으로도 인공지능을 이기기 어렵다.

이제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욕망을 자극하는 심리적,육체적 활동만이 인간 고유의 직업활동이 될 공산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계와 인공지능이 대신 할 수 없는 것, 그것은 바로 인간만이 가진 성욕에 기반한 육체활동이다.

바로 거기에 뽀르노와 성매매 활동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부가가치 산업을 애써 못하게 정부나 멍청한 국민이 합심해서 못하게 막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더군다나 다가올 대량실업 시대에 도대체 잘사는 나라들은 다하고 있는 뽀르노와 성매매산업을 못하게 틀어막고서 어떻게 실업을 해결할텐가?

뽀르노와 성산업을 합법화한다고 해도 그 누구도 하기 싫은 사람에게 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

선택은 오로지 국민 개인 각자의 몫이다. 단지 국가는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뿐이다.

좁아지는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국가가 할일 아니겠는가?

그리고 국민 개인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넓어진다는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거 없지 않는가?

성적 억압은 겉으로는 법과 공권력이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저열한 성의식으로 타인의 성적자유를 간섭하고 비난하는 저열한 국민 개인들의 성의식이 있다.

제발 지겨운 후진국형 져열한 성의식을 집어치워라, 한국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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