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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일보 기획취재 - 미국 성인영화 업계에 진출하는 최초의 한국남자 박왕근 씨

by 독거성자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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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 없다'라는 말을 사람들은 흔히 즐겨 쓴다. 

그 누구도 직업에 귀천없다는 말을 앞에서 대놓고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수많은 직업의 다양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지에서 천대받는 직업은 엄연히 존재한다.

물론 사전적 의미상으론 맞지만 말이 직업이지 남에게 피해를 줘야만 성립되는

사기꾼, 깡패 등을 직업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물론 그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상식적 전제하에서도

여전히 제대로 된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들이 부지기수이지만

가장 상식적으로 앞뒤가 안맞는 직업이 바로 성서비스업이다.


선진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도 뽀르노가 현행법상 불법이다.

그래서 뽀르노 배우란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과거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현지서버를 통해 탈법적으로

한때 뽀르노배우가 활동하기도 했다.

라이브69tv, 라이브10tv, 나이스굿 등등의 뽀르노가 성행했으나

김대중과 그 일당이 만든 희대의 악법인 성매매특별법이 끝까지 폐기되지 않고

현재까지 존속하는 현실속에서 이들 외국 서버를 이용한 뽀르노업은

국내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경찰의 단속으로 결국 사그라들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들 뽀르노 선각자들은 그렇게 화무십일홍이 되어 한때의 자유와 저항으로 그치고 말았다.


이런 엄혹한 현실속에서 자연에 뿌리박은 인간의 2대 본능인 식욕과 성욕 중 식욕은

먹방으로 전세계적 유행을 하면서도 성욕은 그것을 산업화하는 순간 불법이라는 딱지와 처벌

그리고 멸시를 당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은 비정상국가다.


세계 어느나라나 선진국으로 갈수록 인간의 자연적 욕망을 긍정하고 그 자유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뽀르노와 성매매의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로지 한국만 성적 자유에 히스테리적인

혐오와 처벌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는 성특법으로 성적 자유와 욕망을 억압하고 국민중에 폐미니즘을 신봉하는 자들은

성적 자유를 혐오하며 성적 표현에 악플테러를 가하여 성산업을 국민 스스로 억압하는 

변태적인 국민성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성산업을 어떻게든 일으켜보고자 하는 음지의 선구자들은 존재한다.

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뽀르노 산업에 도전을 선언한 박왕근 씨가 본지에 스스로 인터뷰를 자청해왔다.

박씨의 과감한 도전에 연예계와 에로영화계 관계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가짜일보는 박왕근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땅에도 이런 큰 뜻을 품은 남성이 있다는 점에 크게 감화했다.

아래 미국 뽀르노 진출을 선언한 박왕근 씨와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기자: 안녕하세요. 박왕근 씨. 저희 가짜일보에 인터뷰를 자청해주셨는데요. 미국 뽀르노에 진출 선언한게 사실입니까?

박왕근: 네, 맞습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 가서 오디션을 마치고 왔습니다. 일단 데뷰작 촬영은 확정되었고 계약서도 쓰고 왔습니다.

                      못미더워하실거 같아서, 여기 뽀르노 촬영 계약서와 현지 스탭들과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세요.


기자: 진짜네요? 와아, 정말 대단하시네요! 

박왕근: 하하 과찬이십니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요 뭐 하하.

기자: 본지에서 박선생님과의 인터뷰에 대한 소문이 어떻게 났는지 독자들이 질문공세를 퍼부어왔습니다. 질문을 받아주시겠습니까?

박왕근: 벌써 그렇게 소문이 났나요? 하하. 이거 영광입니다.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기자: 가장 압도적인 독자들의 질문은 예상하셨겠지만 아무래도 역시 사이즈 문제인데요. 피차 알다시피 동양남자는 사이즈 때문에

        서양 뽀르노에 진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박선생님께서는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길래 미국이 진출을 받아주었나요?

박왕근: 사실 미국이 진출을 받아주었다고 말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오디션 통과 상태이고 데뷰작은 아직 촬영전이니까요.

           아무튼 사이즈를 질문하셨는데 당연히 그런 질문은 예상했습니다. 말씀드리죠. 제 사이즈는 15센티입니다. 

기자: 그 정도면 한국남자로서는 작지않으나 20센티를 훌쩍 넘기는 서양 배우들에 비하면 턱도 없이 작지 않을까요? 어떻게 미국 업계가 반응하던가요?

박왕근: 하하하. 물론 다들 그걸 궁금해 하시더군요. 일반인으로선 문제없는 사이즈지만 전문 배우를 하기에는 역부족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그러나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이끌어내는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뭐든지 완벽하지 않으면 아예 시작도 못하는 그런 분위기하곤 좀 다르죠.

기자: 그말인즉 작은 사이즈 배우도 통한다는 말씀인가요?

박왕근: 하하. 그런 뜻은 아닙니다. 분명 사이즈가 클수록 비주얼적으로 압도하기 때문에 큰 배우를 선호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가 배우로선 작은 사이즈지만 저의 장점은 테크닉에 있다고 자부하는데 그런점이 어필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가 작더라도 다른 장점으로 단점을 덮을 수 있다면 미국은 기회를 주는 나라에요.

기자: 다른 질문을 해보죠. 동양남자로선 대중적으로 알려진 거의 유일한 배우는 태국남자 뽀르노배우 케니 스타일인데요. 케니스타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박왕근: 아시안 여자는 더러 진출했어도 아시안 남자는 그동안 진출이 전무했던 뽀르노 업계에 케니스타일은 확실히 개척자라고 평가합니다. 같은 아시아라도

           성적 자유도가 높고 미국에서도 당당하게 활동하는 케니 스타일이 부럽기도 합니다.

기자: 오디셔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박왕근: 미국은 대단히 쿨한 나라에요. 오디션을 신청해서 접수되어 캘리포니아 사무실로 가자마자 바로 준비하라고 해서 씻고 나왔더니 곧장 여배우가

          나체의 상태로 구강성교를 시작하더군요. 물론 그동안 미국 포르노 다큐멘터리를 보며 사전학습을 하긴 했지만 막상 눈앞에서 마음의 준비할 겨를도 없이

           진행이 되서 흠칫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크게 긴장하진 않았고 그래서 정상적으로 발기하여 일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기자: 여배우는 어떤 분이던가요?

박왕근: 그건 해당 소속사와의 약속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여배우분은 여러분이 기대하는 그런 스타는 아닙니다. 일종의 남자뽀르노배우 오디션 담당

          트레이너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우 일도 하지만 오디션 상대역을 더 많이 하신다고 하더군요. 때로는 오디션 자체로 작품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 차이가 별로

          의미없다고도 말하더군요.

기자: 박왕근 배우께서는 그동안 어떤 일을 해오신 분인지 여쭙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다가 미국 뽀르노에 진출하기까지 하시게 되었는지요?

박왕근: 저는 그동안 무명 배우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일이 없어서 가난을 헤어날 길이 없었죠. 그나마 있던 에로영화 일자리마저 대중들이 뽀르노에 익숙한 마당에

           굳이 가릴거 다가린 가짜연기의 에로영화를 찾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백수로 살아왔습니다. 그렇다고 대중들을 원망하는 건 아니에요. 저 역시도 돈벌이로 에로배우를

          한 것이지 에로영화 자체가 뽀르노의 대체재가 못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우리나라는 에로 영화 장르가 스토리와 연출에 치중하는 드라마와 육체적 액션에 집중하는

          뽀르노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장르가 되어 사라지는게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어쩔 수 없이 먹고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다가

         문득 뽀르노가 합법인 미국에 도전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아는형님의 농담같은 말에 뭔가 도전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냥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국 뽀르노 회사를 검색해서 무작정 메일을 보냈어요. 뽀르노배우가 되고 싶다고 번역기로 돌린 영문메일과 저의 프로필 사진 몇장 해서 보냈더니 놀랍게도

          오디션을 보라오라고 답신이 왔죠. 그렇게 해서 캘리포니아가지 가게 된 겁니다. 하하. 인생이 이렇게 풀리게 될 줄은 정말 몰랐죠. 하하

기자:  대단한 도전정신이군요. 이제 곧 데뷰작 촬영을 하실텐데요. 임하는 각오 한마디 가짜일보 독자들에게 해주시죠.

박왕근: 네, 가짜일보 독자 여러분. 배우 박왕근입니다. 그동안 사실 아무도 안보는 에로 영화에 몇번 출연한 것 외에는 알려진게 없는 무명배우입니다만

          이번에 미국 뽀르노 회사와 계약해서 데뷰작을 찍으면서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열심히 활동을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기자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지 않으셨지만 여러분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물건 사이즈 때문에 비교당해서 망신당하고 오는거 아니냐고 염려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미국은 그렇게 망신줄 목적으로 사람을 부르진 않습니다.

         사이즈는 비교되지 않게 다 미리 알아서 캐스팅이 진행되고 거기 문화 자체가 그렇게 사이즈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액션과 연기력을 좀 더 평가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사이즈만 크고 액션이 형편없거나 여배우의 흥분을 끌어내지 못하는 배우는 얼마 못가 퇴출된다고 그쪽 업계 전문가가 귀띔해주더군요.

         비록 제가 사이즈는 평범 이하이지만 액션에는 나름 믿는 바가 있습니다. 이번 미국 진출을 위해 그동안 물건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체와 물건 동시 단련 운동을 해왔습니다.  물건 단련을 위해 나무밀대로 하루에도 수천번씩 거시기를 때렸던 그 혹독했던 수련과정이 있었기에

        크고 아름다운 서양 여배우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양 여배우와 육체 호흡을 하면서 그동안 흘렸던 땀의 기억이 주마등 처럼 머리속을

           스쳐갔습니다. 여러분 뽀르노는 여러분이 술먹고 하는 그 엉망진창 섹스와는 차원이 다른 고강도 액션 연기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반인들이 카메라 없는 곳에서 하는 섹스는 발기가 안되더라도 잠시 쪽팔리고 마는 정도지만 뽀르노 현장에서 발기부전은 해고를 의미합니다.

         뽀르노는 아무나 도전할 수 없고 도전했다면 자신의 연기와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프로페셔널의 세계입니다.

        그동안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진출을 선언하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정력을 단련했고 볼륨감이 넘치는 서양 여배우를 보고 오버페이스 하지 않기 위한

        마인드 콘트롤 훈련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응답이 드디어 조금씩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첫 걸음이지만 저의 생계를 위한 이 작은 도전이

        동양남자들에게는 사이즈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도전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일상의 섹스속에서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력을 펼쳐보십시오.

        남자의 정력은 놀이가 아닌 능력입니다. 섹스를 잘한다는 것은 결코 장난이 아닙니다. 노력하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미국에서 귀국하시면 또 인터뷰 부탁드립니다.

박왕근: 네 그렇게 하시죠. 감사합니다.



박왕근 씨는 인터뷰 내내 소탈한 웃음 너머로 진지한 눈빛을 잃지 않았다. 독자 여러분도 섹스를 대하는 박왕근 씨의 겸허한 자세를 배우시길 권한다.


-가짜일보 고래경 기자 whale@gazza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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