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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3

노예의 평화 vs 자유인의 전쟁 유전자는 기억한다 후성유전학을 들어보았는가? 획득형질이 유전된다는 말인데, 쉽게 말하자면 유전자가 기억을 한다는 뜻이다. 유전자가 기억을 한다?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예전에는 DNA는 염기서열일 뿐이므로 기억을 할 수 없다는 말이 나돌았다. 다윈의 진화론에 사장된 라마르크의 용불용설도 말하자면 이 후성유전학의 원조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몸이 그에 맞게 발달,진화한다는 용불용설이 폐기되고 원래부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생물 종 중에 자연선택에 의하여 도태되고 살아남은 생물 종이 유전될 뿐이라는 적자생존론이 지금까지는 주류였다. 그러나 후성유전학은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 쥐실험으로 부모쥐의 경험이 자손쥐에게 유전적으로 전달됐음을 입증했다. 특정 냄새를 .. 2022. 1. 31.
홀로시평 - 유시민의 계몽군주 홀로시평 - 유시민의 계몽군주 연평도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일하던중 실종된 공무원 아무개씨가 북한군에게 붙잡힌 사실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관망했다가 북한군에게 사살당하고 불태워진 만행이 벌어졌다. 국방부는 공무원 아무개씨가 자진 월북했을것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해서 연일 화제다. ​ 이런 와중에 그동안 매번 한국인을 죽여놓고도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하고 발뺌하던 북한이 이례적으로 김정은이 '대단히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다고 해서 여당이 반색하는 분위기다. 정확히 말하자면 김정은이 '사과문'을 보낸게 아니라 '통지문'을 보냈고 거기에는 시신훼손과 재발방지 약속 등에 대한 철저한 사죄의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다. ​ 그런데 어쨌든 '대단히 미안'하다고 한 것 자체가 정부여당과 그 주변인물들.. 2020. 10. 31.
햇볕정책의 인과응보 햇볕정책의 인과응보 북한이 또다시 한국인을 사살했다. 멀리는 전두환 정권때 아웅산 테러 사건부터 해서 천암한 폭침 , 금강산 관광객 사실 사건 등 수많은 무고한 한국인을 죽였던 북한이 또다시 한국인을 살해했다. 연평도 공무원 아무개씨가 배를 타고 나갔다고 실종되었고 신고를 받고 해경과 군 당국은 아무개씨가 북한영해로 넘어간 사실을 사전에 인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 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공무원 아무개씨는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었고 시신은 불태워졌다. 이것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군당국의 설명으로는 북한정권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과격한 조치를 명령했고 그래서 시신을 불태운것이라고 한다. 철저히 북한의 입장에서 한 설명이다. 국방부의 이러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듯한 사건사고 발표는 한두번..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