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5. 병세(兵勢)-3

終而復始，日月是也。死而復生，四時是也。

종   이   부   시        일  월   시  야       사   이  부   생       사   시   시   야

 끝난 것처럼 보이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해와 달과 같다.

죽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다시 생동하는 것이 사계절의 변화와 같다.

聲不過五，五聲之變，不可勝聽也；色不過五，五色之變，不可勝觀也；

성   불   과   오       오   성   지  변       불   가  승   청   야       색   불   과   오      오   색   지   변      불   가   승  관   야

소리의 기본은 다섯 가지에 불과하지만, 오성이 변하면 모두를 다 청취하기가 불가능하다.

색의 기본은 다섯 가지에 불과하지만, 오색이 변하면 모두를 다 관찰하기가 불가능하다.

味不過五，五味之變，不可勝嘗也；

미    불   과  오       오   미  지   변       불   가   승   상  야     

맛의 기본은 다섯 가지에 불과하지만, 오미가 변하면 모두를 다 맛보기가 불가능하다.

戰勢不過奇正，奇正之變，不可勝窮也。

전   세   불   과  기   정       기  정   지  변        불   가  승   궁    야

전세는 기정(원칙과 변칙)의 두 가지에 불과하지만, 기정이 변화하면 모든 것을 알기는 불가능하다

奇正相生，如循環之無端，孰能窮之哉？

기   정   상  생        여   순  환   지  무   서       숙   능   궁   지   재 

기정은 상생하여 순환하여 끊임이 없는 것과 같다.

누가 능숙하게 다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