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지비 재테크

자동차 유지비 재테크

 

집 다음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자동차다. 자동차 값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돈이 들지만 사고 나서 관리,유지하는 비용 또한 어마무시하다.

할부구매했을 경우 매달 할부금에 자동차보험료, 연료비,주차비,소모품 비 등으로 연간 수백만원이 나가는 경우가 흔하다. 톨게이트 비용, 수리비,세차비,범칙금 등 까지 하면 자동차는 사는 것 보다 유지하는 비용이 더 든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유지비는 크게 차종과 주행거리, 주유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이렇게 비싼 자동차유지비도 운전습관을 잘 들이고 정부지원제도를 백프로 활용하면 무시못할 상당한 돈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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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제도

자동차 운전자는 누구나 1년에 2번,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를 내야 한다. 이때 1월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자동차세의 10%가 할인한다. 자동차 세금이 20만원이라면 연납제도를 통해 18만원만 낼 수 있다. 1월에 놓치면 3월(7.5%), 6월(5%), 9월(2.5%)에 낼수 있으니 기간이 늦어질수록 할인율은 깍인다.

위택스(https://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를 한번에 납부하거나,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에 전화해 연납제도를 신청하고 정해진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시 3개월 할부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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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로 자진납부하면 20% 할인

운전하다 보면 실수로 과속을 하거나 신호 위반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교통법규를 준수해 과태료를 안내는게 최선이나 만약 부득이 과태료를 내야 하면 자진납부 기간에 내서 과태료 20% 할인받을 수 있다.

고지서 발송 후 15일 이내에 납부해야 할인된다.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5만원이 나왔다면 자진납부 20%할인으로 4만원만 내면된다.

과태료 조회 및 납부는 경찰청교통민원24, 이파인(https://www.efine.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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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 주차장 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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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는 주유비 다음으로 큰 유지비 지출항목이다. 우선 목적지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찾는다. 공영주차장은 일반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50% 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경차의 경우 추가로 50% 할인된다.

서울시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s://www.sisul.or.k)에서 매달 19일 정기권을 신청할 수도 있다.

목적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없거나 주차비가 비싸다면 주차장공유서비스 앱을 활용한다. '아이파킹', '모두의 주차장', '파킹박' 등의 앱은 주차장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을 연계해주며,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무료 주차장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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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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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7만원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2017년부터 서울시에서 실시중이다. 1년 단위로 주행거리를 등록한 뒤 전년 대비 감축량과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모바일상품권,세금 납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에 차량정보를 등록하고, 7일 이내에 차량 번호판과 누적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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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료비 졀약 6가지 방법

주유 눈금 한칸 이상 유지할 것: 연료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주유 눈금이 바닥일 때 주유하면 연료가 연료탱크 바닥에 부딪치며 산화되어 일부 소실된다. 최소한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때 미리 주유하라.

기온 낮은 아침, 저녁에 주유할 것: 가솔린(휘발유)은 액체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 기온에 따라 부피가 달라진다. 온도가 낮으면 연료가 수축하고, 높으면 연료가 팽창해 기름이 적게 들어간다. 한낮의 뜨거운 시간을 피해 온도가 낮은 아침, 저녁 시간에 주유하는게 좋다. 또한 비나 눈이 오는 습한 날보다 맑은 날에 기름이 더 많이 들어간다.

연료탱크 만땅 금지: 기름을 연료통에 가득 채우면 차량의 무게가 상승해 기름의 무게만큼 기름소모량이 늘어난다. 연료탱크의 70~80% 정도만 주유한다. 리터 기준으로 석유시장 감시단의 정량검사 기준인 20리터를 요구하면 주유소가 주유량을 쉽게 속일 수 없다. 리터로 주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셀프주유소 이용: 인건비가 없는 셀프주유소는 기름값이 일반 주유소보다 리터당 50~100원 가량 싸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고 기름값이 싼 셀프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주유 속도 1단으로 할 것: 셀프주유를 할 때는 주유속도를 최대한 느리게, 1단으로 조절한다. 고속으로 주유하면 기름에서 유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유증기가 연료탱크 공간을 차지해 실제 넣은 기름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운전 종료 10분 전 에어콘 끌 것: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세게 켜고, 뜨거운 바람이 어느 정도 빠져 나가면 창문을 닫고 약하게 조절한다. 운전을 끝내기 10분 전에 에어컨을 끈다. 기름값을 아끼고 에어컨 사용 후 차량 내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 곰팡이 방지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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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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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알립 서비스 앱을 설치하여 차량번호와 소유주명,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불법주차 단속 전에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온다. 문자메시지를 받고 5분 안에 차량을 이동하면 주차위반 과태료를 피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거주지 또는 직장근처, 자주 가는 지역의 관할구청에 각각 문자알림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지역은 서울 16개구 , 전국적으로 83개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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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높이는 운전습관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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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과 급정거를 피하고 일정 속도로 주행하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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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30~34psi 로 유지하자. 공기압이 떨어지면 연비가 떨어지고, 주행안전성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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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모드를 ECO모드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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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는 가급적 비워둔다. 트렁크에 짐을 넣어 무거워질수록 차량 중량이 증가되어 연비가 나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