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1 이야기 고사성어 79 토사구팽/파경/파로대/파죽지세/파천황 兎 死 狗 烹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을 팽 토사구팽: 토끼을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쓰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린다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항우의 싸움에서 한신은 유방이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천하를 통일한 뒤 유방은 한신을 초나라 왕으로 삼았지만 항상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 마침 한신의 옛 친구이자 항우의 장수였던 종리매가 한신에게 몸을 의탁하러 오자 한신이 모반을 꾀하고 있는 증거라면 초나라 서쪽 국경에 군사를 집결시켰다. 초조해진 한신은 종리매의 목을 가져다 바쳤지만 유방은 결국 한신을 포박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한신은 이렇게 외쳤다. "아뿔사! 발 빠른 토끼가 죽고 나면 사냥개는 삶아지고兎死狗烹, 새를 잡고 나면 활은 깊숙이 묻히며, 적국이 망하면 지혜로.. 2021.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