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난방1 이야기 고사성어 71 중과부적/중구난방/중석몰촉/지록위마 衆 寡 不 敵 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부 대적할 적 중과부적: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 연목구어緣木求魚 고사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왕도정치론을 유세하며 떠돌던 맹자가 齊나라에 갔을 때 이야기다. 패도정치에 관심을 갖는 제나라 선왕에게 맹자는 패도정치는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고 하며, 왕도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작은 나라는 본디 큰 나라를 대적할 수 없고, 무리가 적은 것은 무리가 많은 것을 대적할 수 없으며衆寡不敵, 약자는 강자에 패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천하의 사방 천 리에는 아홉 개의 나라가 있습니다만 제나라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한 나라가 나머지 여덟 나라를 굴복시키려 하는 것은 소국 鄒추나라가 대국 楚나라를 이기려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근본으로 돌아가 왕도정.. 2021.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