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2 양자역학의 끝은 인류멸망 양자역학의 끝은 인류멸망 일찌기 아인슈타인이 초석을 다지고 보어가 기둥을 박고 슈뢰딩거가 돌려깍고 리처드 파인만이 무지의 지를 깨달았던 바로 그 과학, 양자역학이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던 아인슈타인은 아이러니 하게도 양자역학의 아버지 이 양자역학이란 놈은 워낙에 기존 과학의 기본개념을 송두리째 뽑아내고 전혀 이성적 논리에 맞지 않는 , 한마디로 기괴한 과학이다. 기괴하지만 실험으로 증명되고 있기에 분명 과학의 영역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에 맞서 양자역학을 돌보아 키운 양자역학의 엄마 닐스 보어 이글을 쓰는 나도 양자역학에 대해 뭘 알아서 떠드는게 아니다. 다만 양자역학이 우리가 알던 그 기존 과학의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하도 인상적이서 그 감상을 적는 것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 2020. 10. 31. 시인 김춘수는 양자역학의 선구자 시인 김춘수는 양자역학의 선구자 20세기가 고전역학의 전성기였다면 21세기는 양자역학의 시대다. 20세기 전반까지는 뉴턴으로 대표되는 고전역학이 지배했지만 20세기 후반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고전역학에 일대 충격을 가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닐스보어가 대표하는 양자역학이다. 말하자면 뉴턴-아인슈타인-닐스보어(와 동지들)로 이어지는 물리학의 거대한 흐름이 있는데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자들과 맹렬하게 싸우고 비판했지만 정작 본인이 양자역학의 뿌리를 이룬 사람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 서양 백인들의 전유물인 양자역학. 그런데 난데없이 한국인 시인 김춘수가 왠 양자역학이냐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 2020.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