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강요석1 배려라는 이름의 강요 전철을 타면 어딜가나 핑크색으로 눈에 띄게 구별한 임산부 배려석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임산부를 나는 지금까지 단 1명도 본 적이 없다. 물론 이 소위 교통약자석 개념으로 임산부 배려석을 만들 당시 서울시의 대의명분은 배가 부르지 않은 초기 임산부에 대한 배려다. 그래서 육안으로 구별되지 않은 임산부들을 배려해서 상시적으로 전철 한냥에는 몇개씩이나 임산부 배려석이 고정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임산부배려석은 참으로 헛짓거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 이미 전철 좌석의 구조는 고정적으로 노약자석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있다. 노약자석도 최근에 생긴 개념이지만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야 했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늙기 마련이고 한국은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사회로 치닫고 있는 사회.. 2022.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