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안면1 이야기 고사성이 8 고성락일/고침안면/곡학아세/공중누각 孤 城 落 日외로울 고 성 성 떨어질 락 날 일 고성낙일: 외딴 성과 지는 해: 세력이 다하고 남의 도움이 없는 외로운 처지 왕유의 칠언절구 송위평사에서 비롯된 말이다.평사는 죄인을 다스리는 벼슬이름이다. 시의 제목은 '위평사를 보내며' 라는 뜻으로 위평사가 장군을 따라 국경 밖으로 떠나는 것을 노래했다."장군을 따라 우현을 잡고자 모래땅에 말을 달려 거연으로 향한다멀리서 짐작해보매 한나라 사신이 소관 밖에서 고성에 지는 해를 수심에 잠겨 바라보겠구나"우현은 흉노의 대장, 거연은 신강성 접경 지대의 지명, 소관은 진의 북쪽에 위치한 관문을 의미한다.풀이에서 보듯 고성낙일이란 원래 요새 밖에서 보는 외로운 성과 기울어 가는 해, 즉 쓸쓸한 풍경을 노래한 것이지만 지금은 보통 매우 외로운 처지를 나타내는데 .. 2020.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