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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환투자 재테크

by 독거성자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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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투자 재테크

세계 경제는 기본적으로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매개로 돌아간다.

그러다보니 미국의 환율, 금리, 주가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움직이고,

투자 기관들은 미국의 경제와 환율에 따라 투자방향을 정한다.

그래서 자산을 글로벌 차원으로 움직이는 금융업자들은 환율 변동을 지렛대 삼아 환투자를 해서 돈을 불려나간다. 외국의 화폐가치가 떨어졌을 때 사두었다가 화폐가치가 오르면 팔아서 환차익을 챙긴다. 돈으로 (외국)돈을 사고 파는 것이다.

한마디로 돈놀이라고 할 수 있다.

소액투자자들도 이러한 돈놀이를 할 수 있다. 외화예금이 그 방법이다.

원화를 정기예금하듯이 달러, 엔화,유로 등의 외화를 외화예금에 넣어둔다.

원화를 입금하면 외화로 환전해서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금리만 받지만, 외화예금은 기본금리 외에 환차익을 챙길 수 있다. 외화 예금 중에서도 달러예금을 통해 재테크를 해 볼 수 있다.

외국 통화 선택

외화 예금 투자를 할 때 원칙은 단 하나, 앞으로 원화 대비 통화가치가 높아질 외국 통화를 싸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다. 물론 통화 가치 상승과 하락을 미리 알수는 없고, 잘못하면 환투자가 환손실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러나 통화는 주식처럼 가격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환율에 관한 경제 뉴스를 챙겨보면 향후 통화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초보 투자자라면 당연히 미국 달러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다.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기축통화인데다 다른 외화에 비해 수수료가 가장 싸다.

최근 3개월간 외화 환율 추이 관찰

구글이나 네이버 등 웹 검색으로 달러환율, 엔화환율, 유로환율 등을 보면 최근 한달 간, 최근 1~3년간 환율 변화를 알 수 있다. 스스로 평균가격을 정해놓고 평균보다 환율이 내려가면 통화를 사고, 환율이 올라가면 외화를 판다.

수시 입출금 가능한 외화예금 개설

외화예금에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통장도 있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통장도 있다. 수시입출금 예금통장을 보통 선호한다. 실시간으로 외화를 사고 팔기 쉽기 때문이다. 외화예금은 시중은행에서 대부분 취급하고 있으니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하다.

외화 예금 통장은 한개만 만들면 된다. 그 통장으로 달러, 엔화,유로 등 서로 다른 국가의 외화를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

달러통장으로 수익내기

달러통장 수익구조

외화예금의 수익구조는 국내 일반예금과 다르다. 일반 정기예금은 기본금리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나머지가 수익이지만, 외화예금은 기본금리와 환차익을 더한 값에서 환전수수료를 뺀 것이 수익이다.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기본금리는 1%대에 불과하지만, 달러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을 얻는다.

반대로 달러환율이 떨어지면 환차손을 입고 원화로 출금할 경우 환전수수료까지 내야 하므로 수익이 안나거나 손해 볼 수도 있다.

대신 외화예금에서 생긴 환차익은 이자소득세를 안낸다.

환전수수료를 내는 대신 이자소득세가 없는 것이다.

또한 예금자보호 대상이어서 은행이 망해도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외화예금액은 보호받는다. 년수익 2천만원 이상 발생 시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도 내지 않는다.

달러 외화예금하기

달러를 외화예금통장에 넣으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입금하거나, 여행 했을 경우 남은 달러를 현찰 그대로 계좌에 입금한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면 수수료가 들고, 달러로 입금하면 수수료가 없다. 시중은행 대부분은 외화예금통장에 달러로 입출금하는 경우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다.

그러나 달러를 제외한 외화 대부분은 입출금 과정에서 수수료가 나간다.

은행마다 수수료 규정은 다르나 대개 엔화, 유로화는 0~1.5%, 기타 통화는 3% 수준의 수수료를 매긴다. 기본금리를 감안하면 환율이 최소 수수료 이상 올라야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달러 이외의 통화를 입출금하려면 환전수수료가 낮은 은행을 선택해야 한다.

달러가 아닌 통화라도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입금 후 7~8일 이후에 외화로 출금하는 경우다. 외국여행이나 유학을 목적으로 미리 환전해야 한다면 최소 일주일 이상 시간 여유를 두고 예치하는게 좋다.

달러통장 만들기

1. 주거래은행 모바일뱅킹에 접속한 뒤 외화예금 상품을 검색.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외화예금도 있으니 그럴 경우 은행 방문.

2. 수시입출금 외화예금 통장을 선택.

3. 계좌 개설에 필요한 개인정보 입력.

4. 입금할 외화로 달러 체크. 달러 현찰 입금 시 은행 방문.

5. 원화를 입금하면 당일 환율에 따라 달러로 환전된다.

6. 환전수수료를 떼고 달러가 입금된다.

7. 향후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를 추가 매수하고, 환율이 오르면 판다.

즉 달러환율이 떨어지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수수료 떼고 입금하고,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환전수수료 떼고 원화로 출금하는 것이다.

외화 예금 장점 & 단점

장점

단점

☆기본금리에 환차익을 얻는다.

☆환율이 떨어지면 환차손 발생

☆이자소득세(15.4%)를 안낸다.

☆달러 외 통화 입출금 시

1~3% 수수료 부과

☆종합금융과세대상에서 제외

☆예금자보호대상(5천만원 이내)

☆달러 입출금 시 수수료 면제

☆외국에서 쓰고 남은 외화는

환전수수료 없이 입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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