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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일반이사 반포장이사 포장이사 차이

by 독거성자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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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이사 반포장이사 포장이사 차이

이사를 2년마다 하는 사람들은 굳이 이 글이 필요없겠으나 홀로맨처럼 이사를 여간해서는 하지 않다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한번 하는 사람들은 이사 종류에 대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이사는 세 종류가 있다.

1. 일반이사(용달이사)

이건 한마디로 예전식으로 말하는 '용달차 부르는' 이사다. 말 그대로 용달을 불러서 이삿짐은 미리 본인이 다 짐싸놓고 대기하고 있다 용달업체 사람이 짐을 이송만 해주는 방식이다.

홀로맨의 경험상 용달을 부르면 박스를 트럭에 실어서 이사할 집에 박스를 놔둔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한게 이사과정에서 어찌됐든 방안을 깨끗이 치워놔야 하기때문에 그 과정에서 용달업체가 쓰레기처분비용이나 주차비용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용달업체가 하는 일은 짐박스를 트럭에 싣고 운송해서 이사할 집안에 짐을 놔두는 것 까지다. 나머지 짐풀기, 짐정리는 모두 본인 몫이다.

사전에 쓰레기 정리는 모두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용달업체가 쓰레기 처분 비용을 요구한다.

만약 쓰레기를 깔끔 처분(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집앞에 놔두는 것)하지 않으면 집주인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집주인이 방을 깨끗이 비웠는지 쓰레기는 정확히 종량제봉투에 담아 처분했는지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깔끔한 쓰레기 처리를 해야 뒷탈이 없다.

깔끔하게 사전에 미리 모든 짐을 박스포장해놓고 있으면 용달업체가 짐을 트럭에 실고 이삿방에 가서 놓고 가는 방식인데 그 과정에 쓰레기 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 처리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어쩄든 이사전 이삿짐포장과 정리, 이사후 이삿짐 정리정돈은 모두 본인이 해야 한다. 본인이 힘들여서 돈을 절약하는 방식이다. 봄같은 이사업체 성수기에 비싸고 여름,겨울같은 비성수기에 가격이 싸진다.

사전에 이삿짐에 대해서 용달업체에게 상세히 설명해서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애매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 비용체크가 필수다.

2. 반포장이사

여기서부터는 일반용달이라기 보다는 정식 허가이사업체라고 봐야한다.

큰 이삿짐 포장과 정리정돈은 이사업체에서 해주고

본인이 작은 짐을 포장하고 정리정돈하는 방식이다.

이사업체가 냉장고,세탁기,책상,대형가구 같은 큰 이삿짐을 포장하고 운송해서 이사한 집에서 그 짐을 풀고 정리정돈해준다.

단, 작은 짐들은 본인이 정리정돈해야 한다.

요새는 포장이사가 가격차이가 별로 많이 나지 않는 추세라고 한다.

용달이사와 포장이사의 중간인데 이사업무 분담이 애매해서 이사업체에 상세한 문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

3. 포장이사

이건 이사업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삿짐 포장,운송,정리정돈 다 해주는 방식이다. 가장 편하다. 대신 그만큼 비싸다. 포장이사의 경우 정식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사할 집의 해충박멸, 살균처리 서비스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사일을 하는 직원도 여러명이 오기때문에 그만큼 빠르고 편한 이사가 가능하다.

대형이삿짐이 많고 가족이 여럿이면 포장이사를 하는게 편한 선택이다.

물론 돈에 여유가 많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포장이사가 가장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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