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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여행자보험 재테크

by 독거성자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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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재테크

 

 

지금이야 중국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외국여행이 급감하고 항공사가 망하는 등 불황의 늪에 빠져 있지만 장차 외국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리미리 여행상식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한국은 도처에 설치된 cctv 덕분에 도둑질 범죄가 드문 편이라서 그러한 익숙한 환경이 외국에서도 이어질 것이라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본 정도를 제외하고는 세계 어디를 가도 항상 도난 범죄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럽에 가면 선진국 이미지가 있어서 방심하다가 순식간에 물건을 도둑맞는 사례가 흔하다.

이탈리아, 프랑스 이런 나라들이 워낙 배경이 이뻐서 선진국 이미지가 강하지만 무분별하게 이슬람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사회질서가 혼탁해지면서 도난사고가 많아졌다. 사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도난범죄를 경계해야 하는게 상식이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잠깐 눈길 돌린 사이를 비집고 훔쳐가는 도둑질에는 사실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서

여행자들은 필수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만 해놓고 사용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유사시 문제를 해결해줄 여행자 보험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알아두자.

여행자보험 가입 - 환급 7단계 과정

1. 여행자보험 가입

외국여행을 할 때 여권과 함께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여행자 보험.

여행자보험은 외국에서 발생한 상해, 질병, 사망 외에도 소지품 도난, 파손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입금액에 따라 50~100만원 상당을 보상해준다. 확률상 여행 시 신체사고보다는 소지품 도난사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소지품 보상항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소지품 도난 사태 인지

외국에서 소지품이 사라졌을 때 가장 먼저 '도난'인지 '분실'인지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여행자보험은 오로지 도난과 파손에 대해서만 보상한다. 본인이 실수해서 잃어버린 소지품은 보상받지 못한다. 보험사에 도난 사실을 서면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도난 당시의 시간, 장소, 사유를 정확하게 기억해야 한다.

도난당한 소지품이 여행자보험에서 보상하는 소지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보통 휴대폰, 카메라, 지갑, 가방, 포켓와이파이 등은 보상가능하나 여권, 항공권,

현금, 신용-체크 카드, 유가증권 등은 보상해 주지 않는다.

3. 현지 대사관에서 임시여권 발급

만약 소지품과 여권을 함께 잃어버렸다면 현지 대사관을 방문해 임시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급선무다. 단, 당연하게도 돈을 내야 임시여권을 발급해준다.

4. 현지 경찰서에 폴리스 리포트를 받을 것

현지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polic report)를 작성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폴리스 리포트가 없으면 아예 보험료를 청구할 수 없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소지품을 도난당했는지, 고의로 분실했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서 리포트를 통해 '도난사고'를 대신 증명해주는 것이므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현지 담당 경찰관에게 사고 경위와 도난당한 소지품에 대해 설명하면 리포트를 작성해준다. 장소와 시간, 도난물품에 대해 알릴 수 있을 정도의 바디랭귀지와 간단한 영어 몇마디만 할수 있으면 경찰관이 알아듣는다.

 

여행자가 많은 관광지의 경우 도난사고가 많기 때문에 영어를 잘못해도 바디랭귀지를 잘하면 알아듣는다. 인기 관광지일수록 해당 지역 경찰서의 도난신고 접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단, 도난당한 소지품이 필리스리포트에 모두 포함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스케쥴때문에 경찰서에 방문하지 못한다면 현지 대사관에서 임시여권을 발급할 때 여권도난 신고서에 도난 사실과 도난품 목록을 쓴 뒤 복사해둔다.

일부 보험사에서 참작자료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5. 도난품 시세증명자료 준비

폴리스리포트를 통해 도난 사실을 증명받았으면 도난당한 소지품의 재산가치가 얼마가 되는지 증명해야 한다. 이 과정에 따라 보상금액이 결정된다. 구매 당시 영수증이나 카드거래내역이 있다면 꼭 챙기고, 영수증이 없다면 현재 거래되는

(중고)시세를 확인해 캡쳐한 뒤 서류제출한다.

6. 보상신청서 제출 및 보험사 심사

보상을 청구할 때 보험사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는 여권사본, 폴리스리포트, 도난품의 구입영수증, 통장사본, 이통사 가입증명서(휴대폰 분실시), 자사 양식의 보험청구서 등이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작성한 뒤 e-mail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이때 도난물품 구입 영수증이 없어도 보험금 청구는 할수 있지만 보상금액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상금은 도난품의 중고거래 시세를 기본으로 결정되지만 구입시기가 오래될 수록 범정 감가상각률이 높아져서 액수가 낮아진다.

7. 보험금 수령

관련 서류를 모아서 e-mail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빠르게는 3~4일 느리게는 2~3주 안에 처리된다. 제출해야 할 서류 중에 빠진게 있으면 추가서류 요청이 들어와서 더 보험금 수령이 늦어지므로 꼼꼼하게 제출해야 한다.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휴대폰 도난은 외국여행지에서 아주 흔한 사고다. 본인이 가입한 여행자보험의 보상한도와 보상금 청구 절차를 숙지하면 불의의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다. 서류준비를 철저히 하면 보상금도 확실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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